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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목표주가 및 주가전망


엔씨소프트는 전날 공개된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의 흥행 실패로 이날 7.05% 급락을 이어갔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에 대한 이용자 불만이 속출하자 27일 공지사항으로 시스템 개편을 안내하고 “출시 이후 이용자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악재 상황에 증권사들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한국투자증권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한국투자증권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및 분석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최근 신작 리니지W 공개를 통해 올해 하반기 이후, 2022년 본격적인 관련 실적 모멘텀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 모두 유지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쇼케이스를 통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리니지W’를 대중에 공개했습니다. 엔씨소프트 측은 리니지W에 대해 “마지막 리니지를 개발한다는 심정으로 준비한 프로젝트”이며 “리지지 지식재산권(IP)의 결정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도 “글로벌 유저들의 취향에 맞춰 스토리 요소를 부각하고, 기존 혈맹 간 전투를 국가 대항전의 콘셉트로 확장하는 등 게임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많은 고민들이 녹아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기존 엔씨소프트의 하반기 모멘텀으로는 ‘블레이드 앤 소울2’ 출시 하나 뿐이었으나, 이제는 오는 26일 출시되는 리니지W가 추가되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두 게임의 매출이 온전하게 반영되는 2022년 1분기부터는 실적 또한 더욱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블레이드앤소울2의 초반 6개월 하루 매출액을 22억원으로, 리니지W는 25억원으로 각각 추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예상한 내년 1분기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9.2% 늘어난 3,626억원 수준입니다.

 

2022년 본격적인 실적 개선과 더불어 기존에도 언급됐던 신작 ‘아이온2’, ‘프로젝트TL’ 등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안정적인 엔씨소프트의 주가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KTB투자증권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KTB투자증권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및 분석

 

KTB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W가 서구권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봤습니다. 글로벌 흥행 게임인 디아블로와 유사한 외관을 확보한 등의 이유입니다. 리니지W 출시로 기존의 리니지M과 리니지2M에서 이용자가 소폭 빠져나가는 잠식효과는 존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리니지W 출시에 따른 해외 성장 잠재력을 감안해 목표 주가순익비율을 기준 20배에서 25배로 올렸습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0만원을 각각 유지했습니다.

 

KTB투자증권은 리니지W 출시에 따른 해외 성장 잠재력을 감안해 타겟 PER을 기존 20배에서 할증해 적용한다며 목표주가는 2022년 지배주주지분 1조 2,000억원에 적정 PER 25배 및 연간 할인율 10%를 적용한 결과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리니지W 출시에 따른 기존 리니지 IP 기반 게임들은 매출 자기잠식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봤습니다. 리니지W 외 신작 게임의 출시 예상 시기를 늦추고, 최근 나온 게임의 일매출도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같은 결과를 종합한 엔씨소프트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 대비 10%, 22% 하향 적용됐습니다.

 

KTB투자증권은 리니지W 매출 자기잠식 효과를 반영해 리니지M 일평균 매출은 올해 18억원에서 내년 15억원으로, 리니지2M은 올해 20억원에서 내년 14억원으로 조정했습니다. 감마니아 로열티를 포함한 리니지 매출은 2022년 2210억원에서 내년 400억원으로 감소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이온2 매출 인식 시점을 내년 1분기에서 내년 3분기로 변경하고 프로젝트 TL 매출 인식 시점도 내년 1분기에서 4분기로 변경한다며 트릭스터M의 경우 낮은 매출 지속성에 감안, 내년 글로벌 일평균 매출액을 기존 9억원에서 2억원으로 조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DB금융투자증권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DB금융투자증권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및 분석

 

DB금융투자가 엔씨소프트가 출시가 임박한 ‘블레이드앤소울2’, 라인업에 추가된 ‘리니지 Worldwide’ 등 하반기 신작 모멘텀을 갖췄다며 목표가를 기존 110만원에서 125만원으로 상향조정하였습니다.

 

DB금융투자는 지난 19일 엔씨소프트가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한 신규 프로젝트 ‘리니지W'의 국내외 성장 가능성을 주목했습니다. 기존 리니지는 혈맹 간 경쟁 중심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로 진입장벽이 높았고 매출의 대부분이 국내에서 발생한 반면 이번 신작의 경우 세계관 내러티브를 강화하고 글로벌 배틀 커뮤니티를 도입해 전 세계 다양한 지역으로 유저층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습니다.

 

 

DB금융투자는 리니지W 성과를 감안한 엔씨소프트의 내년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82.0% 성장한 3조 4,000억원, 1조 2,000억원 규모로 추정했습니다. 현재 엔씨소프트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0배로 밸류에이션도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상 각 증권사들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습니다. 철저한 분석으로 성공적인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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