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가위 버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실제로 많은 환경미화원 분들이 아무렇게나 버려진 칼과 가위 때문에 크고 작은 상처를 입으신다고 합니다. 안전하게 칼과 가위를 배출하여 환경미화원 분들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김해시 환경미화원 분께서 직접 쓰신 글입니다. 칼과 가위는 그만큼 위험합니다. 여러분들의 아버지, 어머니가 환경미화원이라 생각하고 꼭 버리실 때 주의하여 주십시오.
가위와 칼 버리는 방법
가위와 칼은 고철류지만 재활용 업체의 수거, 선별 과정에서 사람이 다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고철로 배출하면 안 되고 일반쓰레기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합니다.
가위나 칼의 날카로운 날이 종량제 봉투를 찢고 나와 수거하시는 분이 다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가위와 칼을 골판지 또는 신문지로 여러 겹 싸고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해서 종량제 봉투에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수거하시는 분이 유의할 수 있도록 종량제 봉투 표면에 매직으로 <가위> 또는 <칼>이라고 크게 표시해주면 수거하시는 환경미화원 분들이 더욱 안전합니다.
버려야 하는 가위나 칼의 양이 많다면 불연성 쓰레기 봉투(마대)를 사서 버려주시기 바랍니다.
불연성 쓰레기 봉투는 지역 내 마트, 주민센터, 철물점 등에서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 파는 곳도 많으니 판매 여부를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반 가정에서 불연성 쓰레기 봉투를 사용할 일이 많지는 않겠지만 화분이나 깨진 유리, 도자기류, 벽돌 등 타지 않는 쓰레기 배출 시는 불연성 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려야 과태료 부과가 되지 않습니다.
불연성 쓰레기 봉투는 해당 지자체에 따라 불연재 쓰레기 봉투, 생활 폐기물 봉투, 특수 종량제 봉투 등으로 이름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이상 칼과 가위 버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