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최근
대선후보 지지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대선후보 지지율에 국민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파전이라 할 수 있는데 과연 이재명과 윤석열 후보 중에 대선에서 누가 승리할지 궁금합니다. 그럼 아래에서 연론조사 기관별로 대선후보 지지율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20대 대통령선거
- 투표일 투표일 : 2022.03.09.(수) 법정공휴일
- 투표시간 : 오전 6시 ~ 오후 6시
- 선거권 : 선거일 기준 18세 이상의 국민 (2004.03.10.에 태어난 사람까지 포함)
대선후보 지지율(갤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두 자릿수 지지율 격차를 단숨에 좁혔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두 달 만에 역전했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놓고 벌이고 있는 ‘집안 싸움’에 실망감을 느낀 중도층 표심이 이탈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11월 30일부터 지난 12월 2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각각 36% 응답을 얻어 동률을 이뤘습니다. 직전 조사(11월 16~18일)에서 윤석열 후보가 11%포인트 차이로 우세한 모습을 보였지만 2주 만에 다시 접전세로 돌아섰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 조사 보다 6%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념별로는 보수층(67%→60%), 중도층(38%→33%)에서 지지율이 하락했고, 연령별로는 30대(38%→26%)에서 급락했다. 서울(46%→36%)과 인천·경기(44%→32%)에서도 두 자릿수 지지율 하락을 보였습니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서울(25%→31%), 40대(41%→57%) 등에서 상승폭이 두드러졌습니다.
대선후보 지지율(한국리서치)
대선 D-100일(11월 29일) 직후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여론의 기류가 바뀐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양강다약 구도 속 이재명 대 윤석열 양강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 초접전 백중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한국리서치가 11월 29일에 발표한 조사결과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모두 35.5%로 동률을 이뤘습니다. 물론 ARS 조사를 중심으로 일부 조사결과에서는 윤석열 후보의 지지도가 오차범위를 넘나들면서 좀 더 우세하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응답률이 비교적 높은 KBS-한국리서치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가 동률이라는 점은 심층 민심까지 모두 확인하면 두 후보 모두 D-100일에 원점에서 다시 출발하는 셈입니다.
KBS-한국리서치의 직전 조사는 11월 8일 조사였습니다. 당시엔 윤석열 34.6%, 이재명 28.6%로 6%P 격차로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만큼 우세했지만, 약 3주 후에 이재명 후보가 상승 반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선후보 지지율(알앤서치/NBS)
윤석열 후보의 하락세는 다른 조사에서도 뚜렷했습니다. 알앤서치가 매경·MBN 의뢰로 11월30일~12월1일 실시한 여론조사(전국 18세 이상 1015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선 이재명 후보 37.9%, 윤석열 후보 43.3%였습니다. 2주 전 같은 조사에서 14.4%포인트에 달했던 두 후보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인 5.4%포인트로 확 좁혀졌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업체가 11월29일~12월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95% 신뢰수준에 ± 3.1%p)에서도 두 후보 간 격차는 1%포인트(이재명 33%, 윤석열 34%)에 불과했습니다. 지난주 같은 조사에서 3%포인트였던 후보간 격차가 더 줄어든 결과입니다. 대선 당선 전망은 이재명 후보(37%)가 윤석열 후보(36%)를 역전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당선 전망은 1%포인트 하락에 그쳤지만, 윤석열 후보는 4%포인트가 오히려 빠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민의힘에서 한 달 가까이 계속 되고 있는 진통, 내홍이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했고, 윤석열·김종인·이준석의 삼위일체가 이뤄지지 않으면 당분간 표심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그러나 12월 3일 밤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울산 담판에서 갈등이 극적으로 봉합되면서 추세가 뒤집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회동을 마친 뒤 모든 상황을 공유하고 직접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직 전격 수락까지 이 자리에서 발표하였습니다.
이상 대선후보 지지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제20대 대통령선거는 그 어느때보다 대선후보들의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 흥미진진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대선후보 지지율 추이를 지켜봐야 겠습니다. 꼭 국민을 위한 정직한 분이 대통령으로 당선되길 기원합니다. 대선후보 지지율의 정확한 정보를 위해 여론조사 기관 설문조사에 귀찮더라도 응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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