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 전망 1억 돌파 가능?
비트코인 시세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달 들어 급등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8,120만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역대 두 번째 최고가이며, 일각에선 1억원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으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다시 하락세를 이어가며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비트코인입니다.
비트코인 급상승 하지만...
8,100만원 찍었던 비트코인은 닷새동안 500여만원이 다시 하락하였습니다. 10월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7,574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달 들어만 5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9월 말만 해도 5,000만원대를 유지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달 5일 6,000만원을 넘어서더니 21일에는 8,120만원까지 급등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8,100만원을 넘긴 건 지난 4월 13일 이후 191일 만이었습니다. 다음날인 4월 14일 역대 최고가인 8,148만원까지 상승한 비트코인은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더니 6월 22일 3,370만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최근 상승세로 비트코인 장밋빛 전망이 나왔지만 이후 불안한 장세를 보이며 현재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현재 위 보시는 바와 같이 7,000만원 중반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시세 전망
- 비트코인 시세 1억원 갈거란 기대에 일단 버텨보자는 투자자들.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고 있지만 버텨보겠다는 의견들도 적지 않습니다. 1억원까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비트코인이 8,000만원을 돌파하자 1억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외환거래 업체 아바트레이드의 수석 시장분석가 나임 아슬람은 지난 21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ETF의 등에 올라탄 가격 상승세를 고려할 때 올해 연말께면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약 1억1760만원)까지 쉽게 올라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1억원 돌파 전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월 블룸버그통신은 “기관투자자들이 잇따라 시장에 진입하면서 비트코인의 급등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1비트코인 가격은 10만달러(1억1020만원)를 넘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1월 JP모건은 비트코인이 14만 6,000달러(약 1억6100만)까지 오를 잠재력이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JP모건은 “대체 통화를 찾는 수요가 금에서 빠져나와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을 크게 올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물론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도 많습니다. 투자회사 아이칸 엔터프라이즈의 칼 아이칸 설립자는 지난 18일 CNBC에 출연해 “비트코인은 도박과 같다. 차라리 (비트코인 투자 대신)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을 하겠다며 비트코인의 가치를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초 1억원 전망을 내놓았던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일 CNBC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본질적인 가치가 없다. 결국 규제 당국에 의해 무너질 것"이라며 "비트코인을 '바보들을 위한 금'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상 비트코인 시세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상화폐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은 만큼 신중한 투자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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