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일정

10월 공모주,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일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페이가 다음 주 세 번째 상장 도전에 본격 나섭니다. 앞서 공모가 고평가 논란과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이슈 탓에 두 차례나 상장 일정을 미루면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하반기 IPO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페이가 그동안 잠잠했던 공모주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이됩니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9월 20~21일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같은 달 25~26일 일반청약을 거쳐 다음 달 3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합니다.

희망 공모가는 기존과 같은 6만~9만원으로 최대 1조5300억원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공모가 상단 기준 기업가치는 약 11조 7,330억원입니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 JP모간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다. 대신증권은 공동주관사,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는 인수회사로 참여합니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일정

수요예측일 : 2021.10.20 ~ 2021.10.21
공모청약일 : 2021.10.25 ~ 2021.10.26
배정공고일 : 2021.10.28
납입일 : 2021.10.28
환불일 : 2021.10.28
희망공모가 : 60,000원 ~ 90,000원
공모주식수 : 17,000,000 주
공모금액 : 10조 200억원
주간사 :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 2,302,084 ~ 2,762,500 주
대신증권 : 1,062,500 ~ 1,275,000 주
한국투자증권 : 708,333 ~ 850,000 주
신한금융투자 : 177,083 ~ 212,500 주

카카오페이 공모주 기업정보

카카오페이는 핀테크 기업으로서 2014년 9월 국내 최초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이후 송금, 청구서, 인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차례로 론칭하며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페이의 대출비교 서비스 및 금융사 연계 플랫폼 서비스, 자회사가 수행하는 금융상품 등에 대한 중개서비스 등 금융서비스로의 확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카카오페이의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주식매매서비스> 출시 등을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금융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기업실적

올해 상반기 기준 카카오페이 영업수익은 2163억원, 당기순이익은 2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영업수익 중 매출 비중은 결제서비스 62.7%, 금융서비스 32.1% 수준입니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공모자금 사용계획

카카오페이는 현재 간편결제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 및 입지 강화, 그리고 이를 통해 확보된 유저기반 및 트래픽을 바탕으로 한 금융 서비스로의 확장을 진행 중입니다. 금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이러한 카카오페이의 전략적 방향성에 맞춰 이커머스 파트너십 구축, 금융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확충 및 혁신금융사업자로서의 소액여신 사업 추진 등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카카오페이증권 리테일 사업 확장을 위한 자본 확충

카카오페이는 금번 공모자금을 활용하여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의 리테일 사업 확장을 위한 자본 확충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코로나 19 이후 개인의 주식투자가 급격히 성장함과 동시에, 기존 증권사의 사업 확대는 물론 플랫폼 기반 신규 증권사가 등장함에 따라 향후 주식 서비스 시장은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카카오페이증권은 업계 후발 주자로서 빠르게 시장내 점유율을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발빠른 자본확충을 통한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손해보험사 운영 자금을 위한 자본 확충

카카오페이가 추진중인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 프로젝트는 2021년 6월 예비허가를 득하였으며, 연내 본허가 획득 및 2022년 1분기 내 정식 사업런칭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보험사는 초기 자본금 1,000억원으로 시작할 예정이나, 카카오페이를 중심으로 카카오 계열사 플랫폼에 최적화된 일반보험 및 건강보험은 물론 대리기사 자동차보험 등 모빌리티 관련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고려 시 자본확충 필요성이 조기에 대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