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공모주 청약 일정 및 주가 전망
현대중공업 총 공모주식 수는 1800만 주로 1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5만 2,000원~6만원입니다. 공모 자금은 최대 1조 800억원 규모입니다. 현대중공업은 9월 2일부터 이틀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9월 7일부터 양일간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하는 등 9월 안에 상장 절차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입니다. 상장 공동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증권입니다.
현대중공업 순자산 규모는 5조원 정도이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9월 초에 IPO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장을 통해 모은 자금을 친환경 신사업 분야에 투자한다는 발표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공모주 청약 정보
- 공고 일시 : 9월 2일(목)
- 수요예측일 : 9월 2일(목)~9월 3일(금)
- 공모가액 확정일 : 9월 6일(월)
- 희망공모가 : 52,000원~60,000원
- 청약일 : 9월 7일(화)~9월 8일(수)
- 공모금액 : 9,360억 ~ 1조 800억원
- 공모주식수 : 1,800만주
- 주관사 : 미래에셋, 한국투자, 크레디트스위스, 하나금융투자(공동), KB증권(공동)
- 상장일 : 9월 중(미정)
현대중공업 기업실적
현대중공업이 재무제표 한번 보겠습니다. 19년 매출액이 5.4조, 20년 매출액은 8.3조입니다. 21년 상반기 결산 내역을 보면 3.9조 매출액을 달성하였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이 발표한 올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보면, 현대중공업은 올 2분기 별도 기준 1조 9,449억원의 매출을 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1% 줄었고, 4,22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전환했습니다.
대규모 영업손실의 배경은 주요 원재료인 강재가 급등에 따른 공사손실충당급 설정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강재 가격은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톤당 100만~115만원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가정하고 충당금을 설정했습니다. 올 상반기엔 톤당 70만원 안팎이었습니다. 영업손실에 반영된 공사손실충당금 설정 금액은 3,757억원 수준입니다.
현대중공업 가동률 문제
조선업계 ‘맏형’ 현대중공업이 업계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생산능력을 갖추고도 매년 반복되는 노사 분규와 중대재해 등으로 실제 생산실적은 타사 대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의 100% 자회사인 현대중공업은 다음 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가운데 산업재해 및 노사 갈등에 따른 리스크가 IPO 흥행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0일 현대중공업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의 올해 상반기 가동률(가동가능시간 대비 실제가동시간 비율)은 조선사업부문 61.9%, 해양플랜트사업부문 17.9%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가동률 대비 각각 5.6%포인트, 8.9%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경쟁사인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상반기 가동률은 각각 98.2%, 91%입니다. 현대중공업의 가동가능시간 및 생산능력이 크게 앞섬에도 상반기 실제가동시간은 조선 3사 중 가장 적었다는 뜻입니다. 현대중공업그룹 내 조선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89.5%), 현대미포조선(81.6%)에 비해서도 크게 부진한 성과입니다.
현대중공업의 가동률 부진은 상반기 중대재해 발생과 노동조합 파업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다만 현대중공업 IPO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은 올해 들어 글로벌 발주량이 작년 발주량을 이미 넘어서는 등 업황이 개선되고 있고 현대중공업이 연간 수주목표액 72억달러(약 8조5000억원)를 상반기에 조기 달성한 것은 IPO를 앞둔 시점에서 현대중공업에 긍정적으로 해석이됩니다. 지난 6월말 기준 현대중공업의 조선·해양플랜트 수주 잔량은 15조4,789억원 어치입니다.
현대중공업 청약증거금
현대중공업 공모주 전체 1천 8백만주 중에서, 일반청약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은 450~540만주입니다.
공모가밴드 최상단으로 정해졌을 때 30만원 청약증거금 필요합니다. 현대중공업 공모주 청약을 위해 미리 청약증거금 준비해서, 어떤 증권사로 청약할지 정한 후에 계좌를 개설하여 넣어 놓으시면 현대중공업 청약 준비는 끝입니다.
1조원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현대중공업이 4,800억원이 넘는 손해배상 소송을 당해 공모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소송에서 승소하면 호재이지만, 패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중공업이 패소하면 어느 정도의 배상을 해야 할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이상 현대중공업 공모주 청약일정 및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습니다. 철저한 분석으로 성공적인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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