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판피린 가격 인상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이 전방위 고물가 사태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올해 하반기 일반의약품 약값 인상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동아제약은 최근 일반의약품 감기약 ‘판피린큐’의 공급가를 12.5% 인상할 방침에 있습니다.
판피린은 일반의약품 감기약 시장 1위 제품입니다. 1961년 출시된 이후 ‘감기 조심하세요’ 라는 광고로 더욱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판피린은 감기, 몸살, 두통으로 오미크론의 증상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광고와 함께 국민 상비약으로 자리잡기도 하였습니다.
감기약 줄줄이 인상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일동제약 <아로나민씨플러스>, GC녹십자 <제놀쿨>에 이어 올 하반기 일반의약품 가격 인상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동아제약의 판피린 가격 인상은 2017년 9월 이후 5년 2개월 만입니다.
특히 이번 인상으로 소비자 구매 가격도 덩달아 오를 전망입니다. 현재 판리핀큐는 약국에서는 20㎖짜리 5개 병 한 상자를 2,500~3,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판피린큐의 인상될 가격은 2,800~3,400원 정도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편의점에서 국민상비약으로 판매 중인 알약제형 판피린티정 가격도 올 하반기 중 10%대에서 오를 예정입니다. 동아제약은 편의점용 판피린 제품의 인상도 약국용 제품과 비슷한 수준에서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판피린티정 가격은 1,800원 대입니다. 인상될 가격은 2,000원 정도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동아제약은 약국과 소비자들을 고려해 가격 인상을 최대한 늦춰왔지만 원재료와 인건비 등의 지속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유류를 비롯해 모든 소비자 물가가 크게 인상되어 걱정입니다. 하루빨리 물가 안정이 이루어져 국민 경제가 평안해 지길 바랍니다. 이상 판피린 가격 인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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