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네트워크 수요예측 공모가

케이비네트워크 공모주 수요예측과 공모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케이비네트워크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는 희망공모밴드 5,800~7,200원 최하단인 5,80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케이비네트워크 공모주 수요예측 기간에 405개 기관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50.19 대 1을 기록하였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수요예측 기간 동안 오미크론 이슈 여파로 코스닥 지수가 연일 하락하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공모가 결정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케이티비네트워크의 경쟁력과 성장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것을 감안하면 공모가와 기관투자자 참여율이 다소 아쉬움이 남은 결과입니다.

케이비네트워크의 확정공모가 5,800원 기준 모집총액은 1,160억원 규모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5,800억원 정도 수준입니다.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금액은 경비 제외 1,135억원입니다. 케이티비네트워크는 벤처캐피탈 및 사모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공모자금 전액을 투자조합 출자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업계 내 40년 업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회수 경험 & 네트워크 보유
지속적인 AUM 확대로 업계 평균 상회
2021년 3분기 누적 영업수익 1000억원 돌파…영업이익률 74%
주요 산업별 전문화된 지식 및 많은 경험을 보유한 인력 포진

케이티비네트워크는 중소ㆍ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금융을 제공하는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VC)로 벤처캐피탈 사업과 사모펀드투자(PE, Private Equity)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운용자산(AUM) 4위(벤처캐피탈 기준), 당기순이익 기준 1위입니다. 과거 40년간 국내 타 투자기구보다 다양한 회수 경험 및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IPO, 매각, 대량매매와 같은 국내주식 시장을 이용한 전략 외에도 미국, 홍콩 등 해외 주식시장을 활용한 다양한 회수사례를 보유 중입니다.

케이티비네트워크는 창업투자회사 전환 이후 펀드결성 등 투자재원 확충을 위한 영업확대를 진행해왔습니다. 특히 2021년 초에는 창사이래 최대규모인 약정액 2810억원 규모의 KTBN18호 벤처투자조합의 결성에 성공하면서 운용펀드의 약정액 규모가 1조 1,645억원(창투사 전환 전 결성된 청산 중인 펀드 제외)으로 증가했습니다.

최근 3년간 연간 영업수익은 2018년 255억원(+20% 이하 전년비), 2019년 292억원(+14%), 2020년 670억원(+129%)로 증가하였습니다. 게다가 주력 펀드의 성과보수 구간 진입으로 2021년 3분기 누적 영업수익은 1000억원을 돌파, 77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2018년 42%에서 2021년 3분기 74%로, 당기순이익률은 35%에서 60%로 수익성 또한 지속 개선되었습니다.

케이티비네트워크는 다양한 기업 및 투자 업계 등에서 경험을 쌓은 임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은 10년 이상의 투자 및 관리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기업의 핵심자원이라고 할 수 있는 투자심사인력 또한 다양한 전공 및 산업에 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회사의 총 임직원 40명 중 대표이사를 포함한 24명이 투자 및 운용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