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바논 축구 중계

오늘 벌어지는 2022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한국과 레바논 축구 중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2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대한민국 레바논 경기
9월 7일 20시 수원월드컵경기장
tvN, TVING 생중계 방송

현재 한국은 2022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로 한국, 이란,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함께 속해 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국가대표팀 승점 3점 획득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팀은 7일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을 치릅니다.

지난 9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1차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내고 승점 3점을 획득하는 것이 당연히 목표입니다.

벤투 감독은 9월 6일 오후 실시한 비대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레바논전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라크와 마찬가지로 레바논 역시 한국을 상대로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벤투 감독은 “공격 파트에 있어서 좀 더 적극적이고 빠른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는 말로 득점력 향상을 다짐했습니다.

벤투호는 이미 2차예선에서 레바논을 상대한 바 있습니다. 2019년 11월 14일 열린 원정 경기에서는 0-0으로 비겼고, 2021년 6월 13일 열린 홈 경기에서는 2-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벤투 감독은 수비축구를 공략하기 위해 변화를 줄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 “선수 여러 명 바꾸고 포메이션 바꾸는 것 말고 다른 것을 해야 한다”면서 “더 적극적으로 더 빠른 공격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또 “승점 3점을 따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공격 쪽에서 이라크전보다 잘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레바논은 감독 교체 후 치른 최종예선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0-0으로 비겼습니다.

레바논은 2차 예선 직후 자말 타하 감독을 해고하고 체코 출신 이반 하섹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이반 하섹 감독은 최종예선을 앞두고 지난달 8월 22일에 대표팀을 소집해서 아랍에미리트(UAE)와 1차전에 대비해 약 3주간 터키에서 전지훈련을 했으며, 그 효과는 상당했습니다. UAE와 1차전에서 레바논은 상대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0-0 무승부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벤투 감독이 어떤 전술을 들고 나올지는 모르지만 더 이상 약체가 아닌 레바논을 쉽게 이기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지난번 이라크전만 봐도 밋밋한 플레이와 뻔한 전술의 벤투 감독은 딕 아드보카드 감독과의 전술 싸움에서 완패했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과 레바논의 2022카타드 월드컵 아시아 최종에선 2차전 경기는 tvN과 TVING에서 오늘 9월 7일 오후 8시부터 중계방송 예정입니다.

한국은 2022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조 추첨에서 이란,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A조에 묶였습니다. 조별 6개 팀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풀리그를 치르고,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합니다. 그리고 남은 한 장의 티켓은 각 조 3위 팀끼리는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팀을 결정합니다.

2022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출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26명 명단

GK = 조현우(울산 현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구성윤(김천 상무)
DF =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페네르바체) 박지수(김천 상무) 권경원(성남FC) 정승현(김천 상무) 김문환(LA FC) 이용(전북 현대) 강상우(포항 스틸러스) 홍철(울산 현대) 이기제(수원 삼성)
MF = 정우영(알 사드) 손준호(산둥 타이샨) 황인범(카잔) 이재성(마인츠) 권창훈(수원 삼성) 남태희(알두하일) 이동경(울산 현대) 손흥민(토트넘) 나상호(FC서울) 황희찬(라이프치히) 송민규(전북 현대)
FW = 황의조(보르도) 조규성(김천 상무)